7월 31일 오전 베트남 중부 후에시에서 공안부는 중앙 베트남 여성연합회, 중앙 호찌민 공산 청년단, 후에시 인민위원회와 공동으로 2025년 인신매매 방지의 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는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7월 30일)과 베트남 전국 인신매매 방지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인신매매는 조직적인 범죄다 - 착취를 끝내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대식은 인신매매 범죄의 위험한 특성, 교활한 수법, 그리고 국경을 초월한 규모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발대식에서 응웬 화 빈(Nguyễn Hòa Bình) 상임 부총리는 전 세계적으로나 베트남에서 인신매매 범죄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일부 국가의 무력 충돌, 정치적 불안정, 자연재해 및 전염병의 영향, 높아진 구직 수요, 그리고 개방 및 글로벌 통합 정책으로 인한 이주 증가는 가해자들이 피해자를 속여 유인하고 인신매매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응우옌 호아 빈 상임 부총리는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모든 계층, 모든 부문, 지역사회, 그리고 모든 국민이 함께 단결하여 인식을 높이고, 주도적으로 행동하며,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인신매매 방지에 참여하여 질서 있고 규율 있는 사회를 건설하는 데 기여할 것을 촉구합니다. 베트남은 인신매매 범죄를 사회에서 단호히 몰아낼 것입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