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5일 양일간의 열띤 일정을 마친 크메르족의 응오(Ngo) 크메르족 전통 조정 대회가 5일에 막을 내렸다. 이와 함께 2025년 껀터시 옥옴복(Oóc Om Bóc) 축제 - 응오 조정 대회도 폐막되었다.
열정과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 특히 남자 1,200m와 여자 1,000m 두 결승전 끝에 대회 우승팀이 가려졌다. 최종 결과, 껀터(Cần Thơ)시 안닌(An Ninh) 면의 뚬눕(Tum Núp) 사원은 남자와 여자 종목 모두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더블 타이틀을 획득해 냈다.
뚬눕 사원 조정팀을 대표하는 럼 빈(Lâm Binh)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단결, 단결, 대단결- 성공, 성공, 대성공’이라는 호찌민 주석의 말씀대로 우리팀은 단결해서 우승했습니다. 이제 우승을 차지했으니, 이 기쁨을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올해 껀터시의 응오 크메르족 전통 조정 대회는 화려한 색채와 크메르 문화의 강한 정체성이 담긴 축제의 장을 선사했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축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 전체의 단결 정신과 특히 부락 내 크메르족 민족의 단결 정신을 보여주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