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1회 베트남 추계 박람회에 베트남 국내외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이 행사는 단순히 국가적 차원의 경제‧문화 행사를 넘어, 베트남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교역을 촉진하며 국제 사회에 통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5개의 주제 구역과 약 3,000개의 부스, 13만 제곱미터 이상의 전시 면적을 갖춘 ‘슈퍼 박람회’로 불린다. 참가 기업들은 가장 특색 있고 최고 품질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방문객 및 관광객들에게 소개했다. 꼰뚬(Kon Tum)성 제비집 회사 부쑤언흥(Vũ Xuân Hưng) 영업이사와 뚜옌꽝(Tuyên Quang)성 반롱(Vạn Long) 차 회사 응우옌쑤언타인(Nguyễn Xuân Thành) 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전국 각지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박람회입니다. 이는 제품을 연결하고 유통시킬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박람회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많은 지역 고객들을 만나 기업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었습니다.”
-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특색 있고 전문적인 제품들을 가져왔습니다. 제품들은 국민과 관광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올해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저희 반롱 회사는 까오보(Cao Bồ) 마을의 산뚜옛(Shan Tuyết, 베트남 북부 산악지역의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오래된 차나무의 찻잎으로 만든 특별한 차)차를 비롯해 각 지역의 산뚜옛 차가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합니다.”
한편, 베트남 최대의 유제품 회사 비나밀크(Vinamilk)의 응우옌꽝찌(Nguyễn Quang Trí) 마케팅 전무이사는 2025년 추계 박람회는 비나밀크를 포함한 베트남 기업들이 생산 능력, 혁신 효율성, 제품 품질을 베트남 소비자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까지 소개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많은 국제 박람회에 참가한 경험을 통해, 비나밀크는 이번 박람회가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연결하고 교류하며 배울 수 있는 큰 기회를 열어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이는 베트남 기업들이 자사 제품의 품질을 점점 더 엄격해지는 국제 표준과 비교하고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생산-경영과 사람의 연결’이라는 주제와 메시지를 통해, 이번 박람회는 국가적 규모를 넘어 국제적 수준으로 도약하는 경제‧문화 행사로, 베트남의 정체성과 지혜를 담은 대표적인 제품과 브랜드를 선정하여 소개한다. 이는 내수 소비를 촉진하고, ‘베트남인 국산품 애용’이라는 정신을 확산하며, 교역, 투자, 국제 통합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