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26일 이틀간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 호찌민(Hồ Chí Minh)시에서 다채로운 부대 행사, 대화 세션을 진행한 후 2025년 추계 경제 포럼이 11월 26일에 폐막했다.
폐막 연설에서 팜 밍 찡 총리는 △세계에 대한 공동의 인식 공유 △자원 확보를 위한 연대, 협력, 대화, 협력 증진 및 신뢰 구축을 위한 대화 강화 △녹색 전환 및 디지털 전환을 필수적인 추세로 빠르고 지속가능한 발전 과정에 각국의 최우선 순위 방안으로 규정하는 등 포럼에서 도출된 주요 사항들을 재차 강조했다.
기념 사진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총리는 국제 파트너 및 국제기구들이 실질적이고, 진실하며, 효과적인 협력 정신으로 베트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동행해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는 공동 발전에 대한 효과적인 교류의 장을 더 많이 만들고, 베트남이 역내 ‘녹색‧디지털 실험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025년 추계 경제 포럼 개최를 통해 이룬 가장 큰 성공은, 이 포럼을 모든 국가와 국제 파트너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전략적인 협력 여정의 시발점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호찌민시에서 개최되는 추계 경제 포럼이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지역 및 국제적 수준의 권위 있는 연례 전략 대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비전과 공동의 인식을 실질적인 행동으로 전환하기 위해, 총리는 호찌민시가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녹색 경제, 녹색 금융, 스마트 도시 모델을 위한 샌드박스(sandbox, 새로운 사업이나 프로그램을 개발·업데이트하기 전 안전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호찌민시가 새로운 시대에 강력하게 도약하여 국제적인 슈퍼 도시로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기업 공동체에 혁신 정신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고 경영 사고방식을 바꾸며, 연구개발(R&D)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기술 혁신을 이루며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적용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베트남 픽토리알 / 베트남 라디오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