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로 진입’이라는 핵심 주제로 한 2025년 농민 포럼이 11월 2일 하노이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농업환경부 장관과 베트남 농민협회 회장이 공동으로 주재했다.
이날 행사에서 농업환경부 쩐 득 탕(Trần Đức Thắng) 장관 (사진: 띤 쭝/VOV) |
이번 포럼에서는 국민들로부터 1,000건이 넘는 건의사항이 접수되었으며, 논의는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중점을 두고 다루어졌다.
포럼에 참석한 내빈들 (사진: 띤 쭝/VOV) |
구체적으로는 ▲제도 혁신 및 행정 절차 개혁 ▲자원 개발과 생산 조직화 ▲과학기술 응용 및 디지털 전환 촉진 ▲‘디지털 농민–녹색의 농민–진정한 농민’이라는 기준 체계 구축 등이다. 이번 포럼은 농업 부문이 녹색·순환·현대적인 발전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농민과 함께해 나가는 조치를 모색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서 농업환경부 쩐 득 탕(Trần Đức Thắng) 장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는 농민들의 모든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종합하여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해법으로 전환함으로써, 농민과 농촌의 민간경제가 지닌 잠재력을 일깨우고자 합니다. 또한, 베트남 농민협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전문 농민, 디지털 농민, 친환경 농민을 육성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 아울러, 기업, 협동조합, 과학자, 지방정부와 동반하여 생산, 시장 지식, 지역사회, 농촌 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여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