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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베트남 경제성장률, 7.09% 달성

1월 6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계획투자부 통계총국은 2024년 베트남 경제가 7.09% 성장하여 목표치 6.5%를 초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베트남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통계총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4년 4분기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55%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에 따라 2024년 GDP 성장률은 7.09%를 기록하며 2011년부터 2024년까지의 기간 중 2018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2024년 베트남 경제성장률, 7.09% 달성 - ảnh 1사진: chinhphu.vn

베트남의 7%가 넘는 경제 성장률은 글로벌 경제 둔화 속 눈에 띄는 성과다. 특히, 많은 국가들이 저성장에 허덕이는 가운데 베트남의 높은 성장률은 더욱 의미가 크다. 이는 각종 국제기구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이며, 동남아 6개국(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실제로 베트남은 지역 및 세계적으로 고성장 국가 그룹에 속하며 국제기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2월 중순에 발표된 HSBC 보고서에서는 베트남을 동남아시아의 ‘성장하는 별’이라고 평가했다.

서비스업은 여전히 경제 부가가치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하며, 그 비중은 49.46%를 넘어섰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서비스업 부문의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7.38% 증가했다. 베트남의 제조업과 건설업은 8.24% 성장하며 경제 성장률의 45.17%를 기여했으며 농림수산업은 5.37%를 기여했다. 이와 함께, 2024년에 베트남은 국회가 제시한 15개 성장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많은 지역에서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세수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 하노이와 최대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는 사상 처음으로 500조 동(약 29조 원)을 초과하는 세수를 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4년에는 베트남의 거시경제의 안정이 유지되었으며, 인플레이션은 통제되었고 경제의 주요 균형은 확보되었다고 나타났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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