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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우호 춘계 유람’, 베트남 역사‧문화의 진수 세계에 알리다

주베트남 15개국 대사 및 대사대리를 비롯한 배우자, 각국 대사관 소속 외교관, 국제기구 및 외국 비정부기구(NGO) 대표 등 외교 관계자 200여 명이 3월 21일 수도 하노이(Hà Nội) 흐엉선(Hương Sơn) 국가 특별유적지에서 개최된 ‘2026 우호 춘계 유람’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하노이시 친선단체연합이 하노이시 관광청 및 흐엉선면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2026 우호 춘계 유람’, 베트남 역사‧문화의 진수 세계에 알리다 - ảnh 1행사 참여하는 외교사절단의 기념 사진

응우옌 응옥 끼(Nguyễn Ngọc Kỳ) 하노이시 친선단체연합 회장은 흐엉선면 지방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흐엉선 특별국가유적지를 유네스코(UNESCO) 세계 문화 및 자연 복합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공식 신청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외교사절단은 축제 시즌을 맞이한 수도 하노이의 독창적인 문화‧종교적 공간을 체험했다. 특히 옌(Yến) 계곡을 따라 나룻배를 타고 수려한 산세를 지나 흐엉선 유적군의 대표적 건축물인 티엔쭈(Thiên Trù) 사원에 이르는 여정이 큰 주목을 받았다. 사절단은 이곳에서 경관을 감상하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탐구하는 한편, 친선 교류, 기념 식수, 지역 전통 공예 마을 특산품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에 참여했다.

‘2026 우호 춘계 유람’, 베트남 역사‧문화의 진수 세계에 알리다 - ảnh 2분향하는 대표자들

행사에 참석한 사아디 살라마(Saadi Salama) 주베트남 팔레스타인 대사는 흐엉선 유적군의 평화로운 절경과 고유한 종교적 분위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우호 춘계 유람’ 행사가 국제사회에 베트남의 문화와 국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이는 베트남 국민, 특히 하노이 시민과 국제사회 간의 상호 이해와 연대, 그리고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중요한 ‘외교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흐엉선 유적군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종교‧문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20여 개의 사찰과 불탑, 동굴 등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흐엉띡(Hương Tích) 동굴은 ‘남천제일동’ 즉 남쪽 하늘(베트남) 아래 첫 번째로 꼽히는 아름다운 동굴이라는 칭호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과 불교 신자들이 순례를 위해 이곳을 찾으며, 특히 음력 1월부터 3월까지 이어지는 전통 축제 기간에 그 발길이 절정에 달한다. 

베트남 라디오 방송/ 베트남 픽토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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