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공안 당국은 10월 20일 학생들이 온라인 사기 수법을 식별·예방하고 자기보호 역량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출범했다.
‘혼자가 아니야 - 함께 온라인 안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캠페인에는 수천 명의 학생이 직접 참석했으며, 호찌민시 내 약 900개 학교에 생중계되어 아동, 청소년, 교사 및 학부모들에게 유인, 조종, 온라인 ‘납치’ 등의 위험과 수법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또한 학생들이 위험한 상황을 인식하고 예방하며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함께 온라인 안전’이라는 메시지를 확산해 사이버 공간의 위험 앞에서 자신들이 결코 혼자가 아님을 인지하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관계 당국은 가정, 학교, 그리고 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아동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포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사이버 공간에서 개인정보를 공유할 때 신중히 행동하고, 협박성 메시지나 개인정보 제공을 요구하는 연락에 즉시 휘둘리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교사, 가족 또는 관할 기관에 신고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