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 탕롱(Thăng Long, 옛 하노이 이름) 황성 유적지에서 탕롱-하노이 유산보존센터는 비엣소프트프로(Vietsoftpro) 그룹과 협력하여 ‘수도 탕롱’이라는 3D 매핑 공연 및 ‘탕롱 황성 유산 디지털 공간’의 공식 출범식이 개최되었다.
이번에 선보인 ‘수도 탕롱’ 공연과 디지털 체험 공간은 유산을 대중, 특히 젊은 세대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게 하고, 관람객이 유적지 공간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산 접근 방식을 창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3D 매핑 공연의 모습 (사진: VOV) |
특히 3D 매핑 예술 프로그램인 ‘리(Lý, 李) 왕조의 메아리’는 탕롱이 국가의 정치, 문화, 영성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던 리 왕조의 찬란하고 번영했던 역사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산과 기술을 결합한 여정으로, 현대 예술의 렌즈를 통해 대중이 탕롱 황성의 역사적 공간에 몰입하게 하며, 리 왕조(1009~1225년)의 개척 정신과 민족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을 일깨워준다. 이는 단순한 문화예술 활동을 넘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운영 중인 ‘깃발탑의 기억’ 체험 투어와 더불어, 이번 ‘수도 탕롱’ 공연 및 디지털 공간의 론칭은 탕롱 황성만의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베트남 수도 하노이 관광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