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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베트남의 ‘하노이 협약’ 서명 개시식 높이 평가

10월 28일 주유엔 프랑스 상주대표부는 지난 10월 25일 베트남이 개최한 유엔 사이버 범죄 방지 협약(일명 ‘하노이 협약’) 서명 개시식에 대한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 협약은 프랑스와 유럽연합(EU), 그리고 서명국들에게 국경 없는 위반 행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동 행동 틀을 제공한다. 사이버 범죄는 국경을 넘어 발생하므로, 협력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이 문건은 유럽 평의회의 ‘부다페스트(Budapest) 협약’을 보완함으로써 사이버 범죄 퇴치 협력을 위한 국제 메커니즘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대표부는 ‘하노이 협약’이 각국 정부가 정보 교환 및 공동 조사를 더욱 긴밀히 조율하고, 사이버 범죄자들의 체포, 인도 및 기소를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제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이 협약은 갈수록 정교해지는 디지털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실질적인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프랑스 유엔 상주대표부는 시민사회와 민간 부문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하노이 협약’의 조기 이행이 사이버 범죄가 제기하는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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