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오전 하노이(Hà Nội)시 정부 청사에서 팜밍찡(Phạm Minh Chính) 총리는 2025년에 각종 국제 대회에서 수상한 우수 학생과의 만남을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팜밍찡 총리는 학생들과 각 학교의 우수한 성과를 축하하며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들이 호학 전통과 베트남인의 기개와 지혜를 보여주며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리는 교육훈련부에 ‘베트남 젊은 인재 발굴‧육성 제도’(초안)를 마련하되, 인재 발굴·선발·교육·양성·활용·우대 전 과정에 대한 획기적 해법을 담아 2026년 1분기 내 총리에게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우수 인재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정책을 구축해야 합니다. 학비 지원과 장학금 혜택은 물론, 월반 및 조기 졸업과 복수 학위 교육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야 합니다. 또한, 강점이 있는 주요 일반 교육 기관과 대학교를 집중 육성하여 핵심 과목 및 우선순위 기술 분야인 인공지능(AI), 반도체, 신소재, 생명공학 등의 분야에서 인재 양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한편 2025년 한 해 동안 베트남은 총 7개 국제대회에 학생 대표단을 파견했으며, 특히 미국에서 열린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서 사상 처음으로 2등상 2개, 3등상 1개를 수상했다. 이는 베트남이 2013년 해당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래 역대 최고 성적이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