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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충돌 격화에 국제유가 급등…4년 만에 최고치 기록

걸프 해역 내 유조선 피격과 이란의 경고로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이 무너진 가운데, 국제유가가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다.

3월 12일(현지시간) 거래 종료 기준,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8.48달러 상승한 배럴당 100.46달러(한화 약 15만 원)를 기록하며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또한 9.7% 급등한 95.7달러(한화 약 14만 원)에 마감했다.

유가 급등과는 대조적으로 국제 금값은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1% 이상 하락하며 온스당 5,118.16달러(한화 약 762만 원)로 내려앉았다. 2026년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 역시 1% 하락한 5,125.8달러(한화 약 764만 원)를 기록했다. 블루라인 퓨처스(Blue Line Futures)의 필립 스트라이블(Phillip Streible) 전문가는 중동 분쟁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달러 인덱스 상승과 국채 수익률 증가가 금값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기타 귀금속 시장에서도 은 현물 가격이 1% 하락한 온스당 8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 또한 유가 급등과 에너지 공급망 차단 우려의 직격탄을 맞았다. 12일 종가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1.6% 하락한 46,677.8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5%(6,672.62포인트)와 1.8%(22,311.98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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