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국 수교 75주년(1950~2025년)과 ‘베트남‧중국 인문교류의 해’를 맞아 4월 14일 오전 하노이에서 2025년 제24차 베트남‧중국 청년 우호 만남 프로그램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양국의 청년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 청년 협력 포럼 등이 활발히 전개되는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들 프로그램은 양국 청년 수천 명이 각국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청년 세대 간의 교류를 촉진하며 학습, 연구 및 비즈니스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중앙 호찌민 공산 청년단의 부이 꽝 후이(Bùi Quang Huy) 제1 서기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청년들은 평화를 사랑하고 양국 사회주의 건설 과정에서 중국 인민과 항상 함께하는 베트남의 국가, 국민 및 문화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한편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의 아둥(阿东) 제1비서는 시진핑 중국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베트남 국빈 방문 기간에 개최된 올해 만남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이번 만남은 새로운 시대에 베트남‧중국 우정의 여정에서 청년들이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양국 청년들의 단결 의지를 구체화한 것이라고 단언했다. 행사에서 ‘베트남-중국 청년: 확고한 이상’을 주제로 양국 청년 포럼이 개최되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