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오후, 하노이에서 공안부 산하 사이버 보안 및 첨단기술 범죄 예방국(A05)은 2026년~2030년 시기 사이버 환경 아동 보호 및 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아동 의견 수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국 아동들의 의견을 기록하고 수렴하여 종합하기 위한 공식 포럼으로 진행되었다.
앞서 11월 11일부터 20일까지 사이버 보안 및 첨단 기술 범죄 예방국(A05)은 베트남 아동 권리 보호 협회, 중앙 호찌민 공산 청년단 및 국제 기구들과 협동하여 16개 성·시의 아동 약 2,800명을 대상으로 자문을 진행했다. 자문 활동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아동의 인터넷 사용 실태와 현재 온라인 환경에서 개인 안전과 관련된 위험 요소를 포괄적으로 반영한다. 이는 공안부가 2026년~2030년 시기 프로그램에 포함될 임무와 해결책을 연구하고 국무총리에게 자문 및 제안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되며, 아동 안전 보호와 디지털 역량 개발 지원이라는 이중 목표를 지향함으로써 새로운 환경 속에서 디지털 시민 세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여러 성시의 학생들은 자문 대상이 된 약 2,800명의 아동을 대표하여 자신과 관련된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권리를 행사했다. 학생들은 더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희망하며, 디지털 환경에서의 자기 보호 기술 습득, 정보의 진위 판별, 사기와 악성 링크 식별 등에 관한 지도를 요청했다. 또한, 사이버 환경에서의 아동 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관련해서도 질의를 제기했다.
베트남 픽토리알 / 베트남 라디오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