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베트남 무역대표부와 대한민국 소상공인연합회(KFME)는 10일 서울에서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양국의 소상공인 및 영세기업 간 연결 강화 등 경제 및 무역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송치영 KFME 회장은 "베트남의 젊은 인구, 역동적인 시장, 그리고 높은 성장 잠재력은 K-브랜드, 기술, 서비스 전문성을 갖춘 한국 소상공인들의 강점과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말했다.
양국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사진: 카인번/주한 베트남통신사 특파원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는 서명식에서 이번 협약이 양측이 실질적으로 비즈니스 커뮤니티 간 협력을 추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그는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이 양국 경제의 진정한 성장 동력이라며 이들의 긴밀한 협력이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시장 연계 ▲디지털 전환 및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모델 촉진 ▲청년 창업가 및 스타트업 지원 ▲법률 및 비즈니스 자문 서비스 등 네 가지 핵심 분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호 대사는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대사관과 무역대표부는 이러한 계획을 현실화하고 양국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치영 KFME 회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 소상공인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연합회의 첫 걸음임을 강조했다. 또한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할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출 촉진, 전자상거래, 청년 창업가 교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 및 AI 트랜스포메이션(AX)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아울러 베트남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모델을 구축하려는 기업에 대해 KFME가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시장 정보 공유와 비즈니스 매칭, 무역 및 투자 촉진을 위한 정기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 무역 박람회, 전시회, 세미나 등 다양한 무역 촉진 행사를 공동 개최해 베트남과 한국 기업이 파트너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KFME는 대한민국에서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를 대표하는 법정 단체로 전국의 업종별 협회와 비즈니스 단체를 하나로 결집하고 있다. 연합회는 회원들이 기회를 포착하고 국제적 역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기관과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인민일보 -사진: 베트남 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