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VN-Index가 조만간 2,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안정적인 거시경제 성장과 증시 등급 승격 기대감이 시장의 추가 상승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를 대표하는 VN-Index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주말 종가 기준 1,915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달 전략 보고서에서 대다수 증권사와 투자 펀드들은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지수가 조만간 2,000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띠엔퐁(Tiên Phong) 증권(TPS) 분석팀은 이번 달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지수가 2,100포인트까지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TPS에 따르면 긍정적인 국내총생산(GDP) 성장과 안정적인 금리 운영 기조, 그리고 증시 등급 승격 확정 등의 거시경제적 기반이 중기적인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
분석팀은 지수가 1,864~1,925포인트 사이에서 소폭 등락할 가능성이 65%로 가장 높다고 예측했다. 전 고점 부근의 매도 압력이 높지 않을 경우, 지수가 1,985~2,10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라는 낙관적 시나리오의 확률은 20%로 전망됐다. 반면 부정적 시나리오에서는 지수가 1,760~1,800포인트 선에서 움직일 수 있다고 봤다.
한편 롱비엣(Rồng Việt) 증권, VDSC는 향후 3개월간 VN-Index의 변동 범위가 1,623~2,317포인트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전월 말 대비 약 11% 하락에서 25% 상승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향후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