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공부 산하 무역진흥국과 아마존 글로벌 셀링(Amazon Global Selling) 베트남이 ‘수출 돌파: 베트남 브랜드 세계로 도약’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베트남 기업들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3년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아마존과 함께하는 베트남 브랜드 글로벌 성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행사의 모습 (사진: VOV) |
‘아마존과 함께하는 베트남 브랜드 글로벌 성장’ 프로그램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추진될 예정이다. 이는 첫째, 1,000개 베트남 기업에 포괄적인 온라인 수출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둘째, 30개 국가 브랜드가 아마존을 통한 전자상거래로 국제적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베트남 상공부 무역진흥국의 부 바 푸(Vũ Bá Phú) 국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앞으로 저희 무역진흥국은 신뢰할 수 있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제품 브랜드 개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특히 아마존은 베트남 국가 브랜드와 연계된 대표 제품을 홍보하는 데 전략적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통합한 현대적인 무역 진흥 도구를 개발하여 홍보, 시장 분석 및 국제 소비자 접근성 최적화를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을 목표로, 기술을 지렛대로 삼아 발전하는 디지털 무역 진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 부처, 기관, 지방 정부 및 무역 진흥 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전략적 협력 발표 이후, 무역진흥국과 아마존 글로벌 셀링 베트남은 베트남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베트남 제조업체 및 기업들이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수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과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