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오후 하노이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AI와 개방형 기술 및 오픈소스(Open Source)’를 주제로 2025년 개방형 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은 디지털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베트남 인공지능(AI) 기술 습득하고 발전해야 하며 AI 습득 및 발전의 가장 빠른 길은 안전하게 공유된 데이터, 국내 연산 인프라, 그리고 공동 창작 공동체를 갖춘 개방형 기술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행사의 모습 | 
이번 포럼에는 콴텀(Quantum),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아리스타 네트웍스(Arista Networks), 베트남 국방부 산하의 거대 통신 기업인 비엣텔(Viettel)과 아시아 퍼시픽(Asia Pacific) 기술 유통 등 베트남 국내외 유수 기술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국제 협력을 촉진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베트남 내 개방형 AI 및 오픈소스 개발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를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
 발표하는 응우옌 마인 훙 장관 | 
이날 행사에서 응우옌 마인 훙(Nguyễn Mạnh Hùng) 과학기술부 장관은 개방형 기술 개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개인과 기업이 새로운 가치 창조에 참여하도록 데이터를 개방하는 것이 베트남의 명확한 정책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방향을 통해 베트남이 인류 지식을 기반으로 이를 계승하면서도, 인류 지식에 기여하는 ‘기술 강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관은 나아가 오픈 표준을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 습득 및 발전하는 것은 단순한 약속을 넘어, 베트남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한 전략이자 행동 강령이라고 역설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