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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전 지원국에 감사 기념비 건립 계획

7월 9일, 호앙 쑤언 찌엔(Hoàng Xuân Chiến) 베트남 국방부 차관은 베트남 군사 역사 박물관에 베트남 항전 시기 지원 국가들의 전사들을 기리는 기념비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부대와의 회의를 주재했다. 이 사업은 베트남 8월 혁명 80주년(1945년 8월 19일~2025년 8월 19일)과 9월 2일 독립 기념일 80주년(1945년 9월 2일~2025년 9월 2일)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것이다.
베트남, 항전 지원국에 감사 기념비 건립 계획 - ảnh 1발표하는 호앙 쑤언 찌엔 차관 (사진: qdnd.vn)

계획에 따르면 기념비는 베트남 군사 역사 박물관 부지 내 3,000m² 면적에 조성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각국 군사 전문가들의 지원과 희생을 상징하는 공동 상징물, 소련(러시아 연방),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 쿠바 등 지원국 군사 전문가들을 추모하는 기념비, 그리고 부조가 포함된다. 기념비 주변은 녹지 공간과 잔디밭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 국방부 산하 선전훈련국은 베트남 군사 역사 박물관 및 대외국과 협력하여 베트남 최고의 조각 전문가들을 초청, 5개국 기념비의 스케치 모델을 연구하고 완성했다. 동시에 이 스케치 모델들을 각국에 제공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날 호앙 쑤언 찌엔 차관은 각 부대에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 첫 번째 기념비 블록을 8월 15일 이전에 완공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더불어 차관은 기념비가 전시될 진입로와 중앙 광장 또한 8월 10일 이전에 완공할 것을 주문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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