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에서 개최된 2025년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시상식에서 베트남이 다수의 수상 부문에서 영예를 안았다.
동반 바위 고원의 텀 마(Thẩm Mã) 언덕을 감상하는 관광객들. 사진: 황하/베트남픽토리알
구체적으로 이날 뚜옌꽝성(옛 하장성) 동반(Đồng Văn) 돌고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2025년 아시아 최고의 지역 문화 관광지’상을 받았다. 또한 꽝찌성(옛 꽝빈성)의 퐁냐-깨방(Phong Nha - Kẻ Bàng)은 ‘2025년 베트남 최고의 자연 관광지’ 및 ‘아시아 최고의 국립 공원’ 등 2관왕을 자치했다.동반 돌고원은 앞서 2023년 ‘아시아 최고의 신흥 관광지’와 2024년 ‘아시아 최고의 지역 문화 관광지’로 WTA에서 연속 수상했다. 한편, 퐁냐‧깨방 국립공원은 이미 유네스코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세계 자연유산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2003년에는 지질학 및 지형학적 기준에 따라, 2015년에는 생물 다양성 기준에 따라 두 번째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 비엣트래블(Vietravel) 여행사는 ‘아시아 최고의 패키지 투어 운영사’, ‘베트남 최고의 패키지 투어 운영사’, 그리고 ‘베트남 최고의 여행사’를 포함하여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관광 산업의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 상은 여행, 항공, 호텔, 서비스 분야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의 대표 관광지, 우수한 브랜드, 기관 및 기업을 표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