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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출입 규모, 사상 첫 9,000억 달러 돌파 전망

베트남 상공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9월 동안 베트남의 수출입 총액은 6,806억 달러(한화 약 973조 원)를 기록했다. 10억 달러 이상 수출한 품목은 32개에 달하며, 이 가운데 7개 품목은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주요 수출 시장은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아세안, 일본 등이다. 이는 베트남 수출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임을 입증한다. 품목별로는 전자제품, 컴퓨터 및 부품군이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한 774억 달러(한화 약 111조 원)로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보였다. 이는 주요 시장의 높은 수요와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들의 생산 확장이 반영된 결과다. 그 뒤를 이어 휴대전화 및 부품, 기계 장비, 공구, 소비재 등이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2025년 올해 남은 기간에도 베트남 수출 전망은 긍정적이다. 베트남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역내 국가들로부터 주문 이전을 포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공부에 따르면, 2025년 4분기에는 수출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32.3%에 달해 기업 신뢰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은 2025년에도 베트남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간 상품 수출입 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약 9,000억 달러(한화 약 128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부이 타인 선 부총리, 2025 러시아 에너지 주간 포럼 참석

부이 타인 선 부총리, 2025 러시아 에너지 주간 포럼 참석

10월 15일, 러시아 연방 모스크바에서 2025 러시아 에너지 주간이 공식 개막했다.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러시아 연방 정부, 러시아 에너지부, 로스코그레스(Roscongress) 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에너지 포럼 중 하나다. 베트남 대표단을 이끄는 부이 타인 선 부총리가 이번 포럼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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