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산물 가공 및 수출 협회(VASEP)는 3분기부터 미국의 상호 관세 영향으로 수출 상황이 다소 주춤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군이 여전히 좋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 전체 수출액이 11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대비 10~15% 성장에 해당하는 올해 업계 목표이다. VASEP에 따르면, 미국 시장은 10개월간 16억 6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여전히 증가세를 보였고, 중국 시장은 10개월간 2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며 32%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소비자들은 베트남산 랍스터, 해수어, 살아있는 게를 선호하며 연말에도 수요가 계속 증가하여 기업들에 상당한 성장 여력을 제공한다. 캐나다, 호주, 일본 등 다른 시장들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유럽연합 시장으로의 수산물 수출액도 거의 5억 달러에 달한다.
주요 품목 중 새우는 10개월간 39억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핵심적인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 두 번째는 판가시우스(Pangasius, 메콩메기)로, 약 18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였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