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선라성이 ‘선라 커피 무역 연결 회의’를 개최하며 아라비카 커피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수출액 1억 8,600만 달러 달성 및 지속가능한 스페셜티 커피 재배 면적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서북부 산간 지방 선라(Sơn La)산 아라비카 커피의 세계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10월 11일 오후 ‘2026 선라 커피 축제’의 일환으로 선라성 인민위원회는 상공부 무역진흥국과 협력하여 ‘2026 선라 커피 무역 연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선라 커피가 다양한 국제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선라성 현지에서 개최하는 동시에 해외에 주재하는 베트남 무역 대표부 및 글로벌 거점들과 화상으로 연결하여 진행되었다.
지리적 표시(특정 지역의 우수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제도) 인증을 획득한 ‘선라 커피’ 브랜드는 이미 유럽연합(EU), 미국, 캐나다, 중국 등 기준이 까다로운 주요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선라성 전체 수출액의 약 50%를 차지하며 1억 1,200만 달러(한화 약 1,496억 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 중인 선라 아라비카 커피는 현재 ‘원두 수출’에서 ‘고부가가치 가치사슬’로 도약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친환경 소비 트렌드와 갈수록 엄격해지는 무역 기술 장벽에 대응하여, 선라성은 2030년까지 커피 수출액 1억 8,600만 달러 달성, 지속가능성 인증 및 재배지 식별 코드 부여 면적 비율 80% 이상 확대라는 획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응우옌 타인 꽁(Nguyễn Thành Công) 선라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선라 아라비카 커피의 발전 방향으로 지역적 특성을 담은 제품 개발,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 재배 단지 조성, 그리고 더 높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커피 제품 생산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가공 과정을 거쳐 한층 더 우수한 품질의 스페셜티 커피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커피 수출 기업 및 기관들이 목표 시장과 지역을 보다 수월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한편, 이번 회의의 일환으로 선라성 협동조합은 베트남 국내외 유통 및 수출입 파트너들과 다수의 소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선라 아라비카 커피 원두가 국제 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