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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즈엉성에 첫 자체 기술 반도체 공장 건설…기술 자립 ‘신호탄’

4월 30일 베트남의 선도적인 기술 그룹 중 하나인 CT 그룹의 계열사 CT Semiconductor가 베트남 남부의 산업 중심지로 알려진 빈즈엉성에서 ATP 반도체 공장 생산 라인 설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베트남이 독자 기술로 건설하는 최초의 반도체 생산 공장으로, 국가 첨단 기술 자립을 향한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다. 응우옌 찌 중(Nguyễn Chí Dũng) 부총리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빈즈엉성 투언안(Thuận A)시 CT 그룹 첨단기술개발센터 내 3만㎡ 규모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2단계에서는 총 1억 달러에 육박하는 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며, 국제 표준 클린룸 건설, 최첨단 설비 및 장비 구축, 스마트 공장 관리 시스템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2025년 4분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며, 2027년에는 연간 1억 개의 반도체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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