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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불가리아,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또 럼 당 서기장의 불가리아 공식 방문을 계기로, 10월 23일 오전(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루멘 라데프(Rumen Radev) 대통령은 베트남과 불가리아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매우 성공적인 회담을 진행했으며, 전통 협력 분야를 확대 및 심화하기 위한 주요 방향에 합의하고, 양국이 잠재력과 수요를 공유하는 신규 협력 분야를 모색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당 서기장은 양국이 잠재력과 수요를 가진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굴하며 상호 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또 럼 당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역설했다. 

베트남-불가리아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과 거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의 밝은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베트남-불가리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이는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양국 국민의 이익과 지역 및 세계 평화, 안정,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 협력 틀은 양국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심화하는 튼튼한 토대가 될 것이며, 새로운 상황에서 서로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빠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불가리아의 중요한 최우선 파트너라고 재확인했다. 또한 베트남의 빠른 경제 성장과 역동적이고 능동적인 외교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모든 분야에서 베트남-불가리아 관계의 밝은 미래에 대한 신뢰를 표명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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