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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뉴질랜드 공동성명 발표…경제·안보 협력 및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뉴질랜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경제, 국방·안보, 다자주의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무역 혁신, 국방 교류, 아세안(ASEAN) 중심성 지지 등 다방면에서의 전략적 공조를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신디 키로(Cindy Kiro) 뉴질랜드 총독의 초청으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2026년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뉴질랜드를 국빈 방문했다. 양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뉴질랜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은 무역 협력과 경제 통합이 베트남-뉴질랜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핵심 원동력임을 확인했다. 양측은 급속한 기술 발전에 발맞춰 전통적인 협력 방식을 조정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술 기반 경제, 녹색 경제, 해양 경제 분야에서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역내 경제 통합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며,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이고 규범에 기반한 다자무역체제를 확고히 지지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경제적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무역 혁신을 모색하고, 상호 시장 접근 확대를 환영하며, 관광, 비즈니스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과 뉴질랜드 간 직항 노선 개설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국방·안보 협력과 관련하여, 공동성명은 베트남과 뉴질랜드가 상호 이해 증진, 고위급 대표단 교류, 전략 대화, 교육 및 역량 강화, 해군 협력, 해양 안보 인식 제고를 통해 양자 국방 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명시했다. 양측은 군사 전문성 증진 활동을 포함해 전략 분야와 특화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며, 특히 평화유지(PKO) 분야 협력 이행 약정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양측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의 중심적 역할은 물론,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회복력과 포용성을 갖춘 규범 기반의 역내 구조를 유지하는 데 있어 아세안 및 아세안 주도 메커니즘의 중요한 역할을 재확인했다. 또한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바탕으로 하는 다자주의와 규범 기반 국제 체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이 바다와 대양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에 대한 포괄적인 법적 틀임을 강조했다.

뉴질랜드 국빈 방문 일정을 이어가며, 2026년 8월 13일 오후(현지 시간)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오클랜드 기술대학교(AUT)에서 열린 '2026 베트남-뉴질랜드 고등교육 및 직업교육 포럼'에 참석하여 연설을 했다.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이 외에도 공동성명은 개발 및 기후 변화 대응, 고급 인적 자원 양성, 교육 및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려는 베트남과 뉴질랜드의 확고한 의지를 명시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뉴질랜드 국빈 방문에 대해 뉴질랜드의 주요 언론과 전문가들은 양국 관계가 더욱 강력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는 공통된 점을 강조했다. 이는 높아가고 있는 정치적 신뢰, 빠른 무역 성장, 그리고 교육, 농업, 기술, 투자 및 지역 협력 분야에서 날로 긴밀해지는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제공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 뉴질랜드 총리와 회담…4개 분야 협력 문건 교환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 뉴질랜드 총리와 회담…4개 분야 협력 문건 교환

뉴질랜드를 국빈 방문 중인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만나 양국 간 다방면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평화유지, 교육, 농업,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 문건을 교환하며 양자 관계를 한층 격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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