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중부 인기 해안 관광지 냐짱(카인호아성)이 2026년 추석 연휴 기간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외 여행지 2위에 올랐다. 이는 일본 도쿄에 이은 기록으로, 고품질 휴양 시설과 문화 체험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베트남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트남 카인호아(Khánh Hòa)성 냐짱(Nha Trang)이 2026년 추석 연휴 기간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외 여행지 목록에서 일본 도쿄에 이어 2위로 도약했다.
이번 결과는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Skyscanner)가 한국인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종합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2026년 추석 연휴(9월 24일~26일) 동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로 인해 한국발 해외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92.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랑만에 정박해 있는 요트들이 어우러진 빈응우옌 요트 선착장 전경. 사진: 당 뚜언 – 베트남통신사
요트와 푸른 바다, 멀리 보이는 산이 어우러져 인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나트랑시 빈응우옌 요트 선착장.
사진: 당 뚜언 – 베트남통신사
나트랑만에 정박한 크루즈선들이 현대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사진: 당 뚜언(Đặng Tuấn) – 베트남 통신사
2026년 추석 연휴 최고 인기 여행지 상위 3위권은 다음과 같다. 일본 도쿄가 전체 검색량의 17.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고, 베트남 냐짱이 13.9%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 삿포로는 13.8%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카인호아성 문화체육관광청의 통계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 해당 지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13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바이자이(Bãi Dài, 깜럼(Cam Lâm)에 위치한 유명 해변 휴양지) 해안가의 고급 리조트와 냐짱 중심부에 체류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 국토교통부 데이터 역시 베트남이 현재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국가임을 보여준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고품질 숙박 서비스뿐만 아니라 미식, 헬스케어, 문화 체험 등에도 기꺼이 큰 지출을 하고 있다. 최근 한국 연예인들이 냐짱과 깜라인(Cam Ranh)을 잇따라 방문한 것 또한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창출하며, 2026년 하반기 한국인들의 카인호아성 휴양 여행 열풍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