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오후 베트남 중부 고원 지방 자라이(Gia Lai)성 이아끄라이(Ia Krái)면에서 자라이성 사회보험 당국은 형편이 어려운 1천여 명의 주민에게 의료보험증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전 국민이 빈곤층을 위해 힘을 모아, 그 누구도 뒤처지지 않게 한다’라는 운동과 베트남 사회보험 기관이 시작한 ‘불우이웃에게 의료보험증 전달, 병오년(丙午年) 따뜻한 설 선사’ 프로그램에 호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의료보험증을 받는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날 행사에서 부 마인 쯔(Vũ Mạnh Chữ) 자라이성 사회보험청장은 불우이웃들에게 의료보험증을 전달하는 것은 깊은 인도적 의미를 지니는 활동이며, 사회 전체의 나눔, 상부상조 정신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이 의료보험 제도를 특히 산간 벽지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전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방정부를 대표하여 이아끄라이면 인민위원회 응우옌 타인 프엉(Nguyễn Thanh Phương) 위원장은 이번 활동이 주민들이 아프거나 병에 걸려 치료를 받을 때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사회안보를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빈곤 감소에 크게 이바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이아끄라이면이 계속해서 사회보험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주민들에게 의료보험 가입할 때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홍보하고 독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전 국민 의료보험 적용 범위를 넓히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