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인민신문(Nhân Dân, 베트남 공산당의 기관지)> 편집장 레 꾸옥 민(Lê Quốc Minh) 베트남 언론인협회 회장이 이끄는 베트남 언론인협회 대표단이 한국기자협회(JAK)의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해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방한 기간 동안 대표단은 한국의 선도적인 언론기관인 MBC 방송국, 한국일보, 한국신문협회 등과 잇따라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언론사 운영 모델, 디지털 콘텐츠 개발 전략, 언론 분야의 디지털 전환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인공지능(AI)이 이끄는 기술 혁신 시대에 여론을 선도하고 정보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레 꾸옥 민 회장은 한국과 같이 발전된 언론 환경의 현대적인 저널리즘 추세, 첨단 기술 응용, 뉴스 제작 프로세스를 직접 접하는 것은 베트남 언론인들이 사고방식을 혁신하고 전문 역량을 높이는 데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전문적이고, 인도적이며, 현대적인 베트남 언론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한의 일환으로 대표단은 또한 한국기자협회와도 만나 향후 협력 활동을 검토하고 방향을 재설정했다. 양측은 언론인 교류단 파견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문 교류 프로그램 및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며, 특히 디지털 전환, 멀티 플랫폼 저널리즘(Multi-platform Journalism),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의 직업윤리 등 분야에서 공동 교육과 연수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베트남 픽토리알/ 베트남 라디오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