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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엉 끄엉 국가주석, 美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및 APEC 회원국 정상과 회동

10월 29일 오후 한국 경주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르엉 끄엉(Lương Cường) 국가주석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및 이번 회의에 참석한 다른 APEC 회원국 정상들과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최근 국제 분쟁 해결 및 평화 회복 노력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베트남이 분쟁에 대한 국제법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는 데 있어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발전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희망을 표명하며, 베트남과 미국 양국이 조속히 상호 호혜적인 무역협정 협상을 마무리할 것을 제안했다. 국가주석은 이 협정 협상이 최근 발표된 공동성명에 기반하여 특히 베트남의 특수성과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정치‧외교, 경제‧무역, 과학기술, 국방‧안보, 인적 교류, 전쟁 피해 복구 등 모든 분야에서 베트남과 미국 간의 협력을 증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트남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의 역할과 위상이 날로 증대하고 있다는 점과 함께, 베트남이 추진 중인 개혁‧개방, 경제 통합, 강력한 경제 혁신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베트남이 미국의 강점 품목 수입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이날,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특별만찬에 참석한 캐나다, 태국,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총리들과 각각 약식 회동을 가졌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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