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오전 하노이 주석궁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5월 4일~6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유엔 베삭데이(Vesak Day)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진행하는 아누라 쿠마라 디사나야케(Anura Kumara Dissanayake) 스리랑카 대통령을 위한 환영식을 주재했다.
이번 스리랑카 대통령의 방문은 2024년 9월 취임 이후 아누라 쿠마라 디사나야케 대통령의 첫 베트남 방문으로, 양국이 수교 55주년(1970년 7월 21일~2025년 7월 21일)을 맞이하는 시점에 이루어진 만큼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정치적 신뢰를 공고히 하고,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을 보다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영식 후,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아누라 쿠마라 디사나야케 스리랑카 대통령은 양국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정상회담을 진행하여, 지난 기간 양국 간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양국 정상은 또한 협력 문서 서명식에 함께 참석하고 언론계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