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오전 베트남 중부 고원 지대에 위치한 자라이성 쁠레이꾸(Pleiku)시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자라이성 당 위원회 상임부, 빈딘성 당 위원회 상임부와 함께 2개 지역의 제13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 결의 이행 작업을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보다 더 강력하고 현대적이며 효과적인 행정‧경제 구역을 구축하기 위해 자라이성과 빈딘성 통합을 준비하고 있는 배경 속에서 2개 지방이 장기적인 비전을 확립하고 관리, 인프라, 과학기술 및 인적자원 등에 관한 전략적 돌파구를 조성하며 2개 지방의 상호 보충적인 요소들을 최대한 많이 활용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통해 새로 통합될 지방을 베트남 중부 지방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지방이자 새로운 단계에 국가의 강력한 발전에 기여하는 지방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럼 당 서기장은 통합 이후의 자라이성이 균형적이고 통합적이며 지역 연결성과 포괄적인 연결성을 갖추는 방향으로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지속 가능한 방향의 경제 구조를 조정하고 생태농업을 육성하며 첨단 기술을 응용하여 탄소 중립을 지향하는 청정 생산 및 심층 가공과 연계하는 대규모의 원료 지역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당 서기장은 전했다. 이와 더불어 지능형 산업화를 촉진하고 각종 첨단 기술, 재생 에너지, 인공지능 분야들을 우선순위로 하며 각종 창조혁신 허브, 전략적인 산업단지를 형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당 서기장은 덧붙였다.
“통합 후에 면적 측면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할 새로운 자라이성은 지역의 정치적 안정, 사회 안보와 국경, 해양의 주권을 보장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동시에 각 민족의 문화 정체성 발휘, 국민 특히 외딴 지역, 소수민족 거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에도 힘써야 합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