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과 부인인 응오 프엉 리(Ngô Phương Ly) 여사,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이 수도 하노이를 떠나 라오스 국경절 50주년 기념식 및 베트남 공산당‧라오스 인민혁명당 참석차 라오스 국빈 방문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통룬 시술리트(Thongloun Sisoulith) 라오스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내외의 초청에 따라 12월 1일~2일 이틀간 이루어진다.
이번 방문은 2025년 베트남의 대외 활동 중에서도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또 럼 당 서기장이 새로운 직책에 오른 후 첫 라오스 국빈 방문이다. 양국 지도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새로운 단계에서 양국의 요구, 비전, 그리고 전략적 이익에 부합하도록 베트남‧라오스 간의 위대한 우호, 특별 연대, 포괄적 협력 관계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라오스 건국 50주년(1975년 12월 2일~2025년 12월 2일)을 기념하여, 11월 30일 저녁 수도 비엔티안(Vientiane)에서는 라오스-베트남 우호 예술 공연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 자리에는 통룬 시술리트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손싸이 시판돈(Sonexay Siphandone) 총리 등 라오스 당 및 국가의 많은 고위급 지도자들과 부처 관계자, 응우옌 민 떰(Nguyễn Minh Tâm) 주라오스 베트남 대사가 참석했다.
라오스 예술가들이 공들여 준비하고 베트남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공연은 카이손 폼비한(Kaysone Phomvihane) 주석을 찬양하고, 지난 약 40년 동안의 개혁 과정과 50년의 국가 건설 여정 속 라오스의 나라와 국민을 기리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양국 예술가들은 또한 베트남‧라오스 간의 위대한 우호, 특별 연대, 포괄적 협력을 기념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유대감을 과시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