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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 푸틴 대통령과 회담…교역액 150억 달러 조기 달성 목표

러시아를 국빈 방문의 일환으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액 150억 달러 조기 달성 및 에너지·국방·안보 분야의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양국 정상은 원자력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2027년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연방 대통령과 공식 회담을 가졌다. 사진: 통녓(Thống Nhất)/베트남통신사

러시아 연방 국빈 방문의 일환으로 9월 9일(현지 시간)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크렘린(Kremlin)궁에서 열린 공식 국빈 환영식에 참석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경제 협력이 베트남과 러시아 간의 관계를 보다 실질적으로 발전시키는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양국 간 양자 교역액을 조속히 150억 달러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동의했다. 또한 양국 기업 간의 연계 강화 및 투자 확대를 장려하고, 잠재력이 큰 신규 분야에서 새로운 생산 및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로는 산업, 식품, 대규모 축산업, 수산물 가공, 해양 경제, 가공업 및 현지 소비재 생산, 목재 가공, 조선업, 기술 인력, 교육 및 서비스업 등이 포함된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 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연방 대통령과 단독 회담을 가졌다. 사진: 통녓(Thống Nhất)/베트남통신사

아울러, 양국 지도자들은 에너지 및 석유·가스 분야가 베트남과 러시아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핵심 축임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이를 원자력, 풍력, 가스 발전 등 신에너지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평화적 목적의 원자력 에너지 협력과 관련해, 양측은 해당 분야가 새로운 발전 단계에 접어든 양국 관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는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인적 자원 양성을 지원하며, 베트남의 수요에 맞춘 협력 의제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측은 국방·안보 및 군사 기술 분야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고급 인력 양성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동시에 문화, 예술, 스포츠, 관광 분야의 협력을 더욱 촉진하며, 양국 국민의 왕래, 유학, 취업 및 관광에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푸틴 대통령이 베트남 국민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베트남이 2027년 ‘베트남 내 러시아 문화의 계절’ 행사를 공동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양국 간 협력 문서 교환식을 임석했다. 사진: 통 녓(Thống Nhất)/베트남통신사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양국 간 협력 문서 교환식을 임석했다. 사진: 통 녓(Thống Nhất)/베트남통신사

이날 회담을 계기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푸틴 대통령이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고, 2027년 11월 푸꾸옥(Phú Quốc)에서 열리는 2027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줄 것을 정중히 초청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베트남과 긴밀히 공조하여 2027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감염병 예방·관리 연구실 개소식에 화상으로 참석했다. 사진: 통 녓(Thống Nhất)/베트남통신사

한편,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2026년 레프 톨스토이 국제 평화상’ 수상식에 참석했다. 이 상은 평화 정착, 민족 간 협력 및 이해 증진에 기여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지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수여되었다. 또한, 공정성 증진과 국제법 존중에 기여함은 물론, 평화를 사랑하는 베트남의 전통과 인도주의 정신, 그리고 대화를 중시하는 베트남 국가와 겨레의 얼을 전 세계에 알린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이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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