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저녁 럼동성 달랏시에서 럼동 시립 박물관은 비엣 훙 (Việt Hùng) 디자이너와 협력해 ‘백년의 회상’을 주제로 전시회와 패션쇼를 개막했다.
해당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바오다이 황제와 결혼한 남 프엉(Nam Phương, 南芳皇后) 황후의 의복 스타일에 따라 디자인된 100벌의 아오자이 컬렉션을 감상하며, 베트남 사람의 아름다운 전통 복장을 엿볼 수 있었다. 해당 아오자이 컬렉션은 럼동 시립 박물관 안의 고풍스러우면서 세련된 공간에 전시되어 있다.
해당 전시회와 패션 공연은 2024년 제10회 달랏 꽃 페스티벌을 맞아 진행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는 아오자이를 비롯한 베트남 민족의 전통 문화 정체성을 홍보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남 프엉 황후의 탄생11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백년의 회상’ 그림 전시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