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교포와 고국 잇는 정책 '착착'...명예영사들도 보폭 확대

국가가 새로운 발전의 시대에 진입하는 여정에서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의 중요한 기여를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고국과 뿌리를 늘 마음에 두고 있는 자랑스러운 베트남의 아들딸들이다.

전 세계 32개국 및 지역의 해외 교민 청년·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2026년 베트남 여름캠프. 사진: 베트남 통신사

해외에 거주하는 베트남인을 위한 정책은 최근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두며, 교포와 조국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민족 대단결의 힘을 발휘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강한 고국 건설에 기여하고자 하는 열망을 품은 약 650만 명의 교포들은 130여 개국과 지역에서 다양한 실질적 활동을 펼치며 조국을 향한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 교민사회는 현지에서 정치적 위상과 신뢰를 점차 확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 지식, 과학기술 등 큰 잠재력을 보유해 베트남의 발전과 국제 통합의 새로운 장을 함께 써 내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외 베트남 외교기관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언제나 선도적으로 교포들과 함께하며 모든 상황에서 동행해 왔다.

응우옌 쭝 끼엔 해외 베트남인 국가위원회 위원장은 “해외 동포를 위한 당과 국가의 전략적 방침과 정책을 기획·구현하는 자문기관으로서, 위원회는 최근 여러 핵심 분야에서 이 업무를 전면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베트남인의 역량을 연결하고 발휘하는 데 있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단순히 투자 자본 유치에 그치지 않고 인적 자원과 첨단 기술 투자 프로젝트, 교포 지식인·전문가·기업인의 혁신적 아이디어까지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성과는 외교 관계자들의 애정과 헌신, 그리고 조국에 대한 자부심과 기여 의지를 고취시키는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다.

2025년 초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고위 지도부는 교포들과 약 60차례 만남을 가졌으며, ‘고향의 봄’, ‘베트남 여름캠프’, 교포들의 쯔엉사(Trường Sa) 방문 등 조국을 향한 다양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새로워지고 그 질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 여름캠프(Vietnam Summer Camp) 참가단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국민 보호 업무 역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국민이 국가의 보호에 대한 신뢰를 다지는 데 기여하고,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베트남 외교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도안 호앙 민 외교부 영사국장은 “당과 국가, 외교부 지도부의 면밀한 지시에 따라 국민 보호 업무는 항상 최우선 과제로, 해외 베트남 국민과 법인의 합법적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영사국은 2026년 초부터 현재까지, 국제 정세의 복잡한 변화와 지정학적 갈등, 경제적 긴장, 비전통적 안보 위험 속에서 해외 베트남 대표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 보호 업무를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해 왔다. 양자 및 다자 외교 채널을 통해 법률 정보 제공, 변호사 접근 지원, 영사 방문 및 해외 베트남 국민의 합법적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했다. 무력 충돌이나 정치적 불안 상황에서는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긴급 대피, 지원, 보호 조치를 취했다.

베트남 대표기관이 모든 지역에 상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명예영사는 든든한 지원으로서, 베트남 국민과 법인의 합법적 권익을 신속히 보호하고, 베트남과 현지 간 협력 기회를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레 티 투 항 외교부 차관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은 전 세계 35개국에서 48명의 명예영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전 대륙에 걸쳐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전문 영사와 달리 명예영사는 대부분 현지에서 성공한 기업인으로, 자발적으로 베트남 국민 보호와 영사업무를 지원한다. 국적은 다르지만 베트남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과 개인적 신뢰, 자발적 동행의 정신으로 연결되어 있다.

급변하는 세계, 복잡한 안보·안전 도전 속에서 현지 명예영사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동행은 해외 베트남인 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책임을 넘어 그들이 베트남과 베트남 국민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애정의 표현이기도 하다.

해외 베트남인 공동체는 베트남 민족 공동체의 불가분의 일부이자 조국 건설과 수호에 있어 중요한 자원이다. 이는 당과 국가의 일관된 방침으로 해외 동포에 대한 전략적 비전과 깊은 애정을 보여준다. 최근 거둔 긍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베트남인 정책은 교포들이 진정한 동반자로서 국내 국민과 함께 부강하고 행복한 국가 발전의 꿈을 실현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인민일보 -사진: 베트남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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