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는 양국 결속의 가교”…베트남 국회의장 부인, 韓 문화 교류 행보

쩐 타인 먼 베트남 국회의장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응우옌 티 타인 응아 여사가 한국 국회박물관을 방문하고 문화계 인사들과 만나 양국 간 문화 교류와 결속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장인들이 응우옌 티 타인 응아 여사에게 한국의 전통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다오 람 – 베트남통신사 한국 주재 기자

쩐 타인 먼(Trần Thanh Mẫn) 베트남 국회의장 내외 및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의 공식 방한을 틀로 하여, 지난 9월 7일 서울에서 응우옌 티 타인 응아(Nguyễn Thị Thanh Nga) 베트남 국회의장 부인과 조정식 한국 국회의장의 부인 조미선 여사가 한국 국회박물관을 방문했다.

국회박물관을 찾은 양국 국회의장 부인은 전시 구역을 함께 둘러보며 한국 국회의 설립 및 발전 역사와 입법 과정을 살펴보았다.

조미선 여사는 응우옌 티 타인 응아 여사에게 전시 공간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고, 의회 활동의 역사와 보존되어 한국 대중에게 소개되고 있는 민주적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응우옌 티 타인 응아 여사가 한국 전통 매듭 공예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다오 람 – 베트남통신사 한국 주재 기자

박물관 방문에 기쁨을 표한 응우옌 티 타인 응아 여사는 이곳에 보존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이라는 국가와 한국인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으며, 이를 통해 양국 국민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두 여사는 역사, 문화, 사회 생활 전반에 걸친 양국의 유사성을 공유했으며, 교육 및 문화 협력과 민간 교류 활동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같은 날 오후, 응우옌 티 타인 응아 여사는 사무엘 정(Samuel Chung) 한국문화발전협회 회장을 비롯해 디자인·패션협회, 수공예협회, 매듭장협회 회장단, 패션 디자이너, 기업인 및 한국 문화계 인사들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응우옌 티 타인 응아 여사는 베트남과 한국 간의 민간 교류 촉진과 문화 협력 강화에 기여한 한국문화발전협회와 사무엘 정 회장의 적극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문화가 양국과 양 민족 간의 이해와 결속을 강화하는 중요한 가교이자 촉매제임을 강조했다.

응우옌 티 타인 응아 여사가 한국 전통 부채를 사용하는 방법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다오 람 – 베트남통신사 한국 주재 기자
응우옌 티 타인 응아 여사는 그동안 베트남과 한국의 민간 교류가 매우 활발하게 발전해 왔다고 역설했다. 베트남 내에서는 ‘한류’가 강력하게 확산되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국의 음악, 영화, 패션, 음식 및 문화 상품들이 매우 친숙해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다낭(Đà Nẵng), 호이안(Hội An), 달랏(Đà Lạt) 등지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하노이와 호찌민시에는 ‘한인타운’이 형성되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덧붙였다. 응우옌 티 타인 응아 여사는 서울에 도착했을 때 쌀국수(Phở)와 반미(Bánh mì)를 파는 베트남 식당을 비롯해 아오자이(Áo dài, 베트남 전통 의상)와 논라(Nón lá, 베트남 전통 원뿔형 모자)의 이미지를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점을 언급하며, 이는 베트남의 음식과 문화 역시 한국 국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공유했다.
응우옌 티 타인 응아 여사가 한국 협회 및 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다오 람 – 베트남통신사 한국 주재 기자

응우옌 티 타잉 응아 여사는 향후 한국문화발전협회가 계속해서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다채로운 문화 홍보 활동을 개최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양국 국민이 서로의 역사, 전통, 사람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무엘 정 한국문화발전협회 회장은 양국 간 문화 교류 협력에 관심을 기울이고 뜻깊은 행사에 참석해 준 응우옌 티 타인 응아 여사에게 정중히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는 큰 영광이라고 밝히며, 여사의 각별한 관심 덕분에 양국의 문화 교류 관계가 앞으로 더욱 강력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전통 한복 장인이 응우옌 티 타인 응아 여사에게 직접 디자인한 한복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 다오 람 – 한국 주재 베트남통신사기자

이번 만남의 일환으로 응우옌 티 타인 응아 여사는 나전칠기 및 수공예품 감상, 한복 장신구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 활동에도 참여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성장기 접어든 영화산업...생태계 구축은 숙제

성장기 접어든 영화산업...생태계 구축은 '숙제'

베트남 영화가 지난해 국내 박스오피스 시장 점유율의 60%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올해 초 몇 달 동안 이 비율은 70%를 넘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가가 반드시 안정적인 발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경고한다. 대부분의 수익이 여전히 일부 흥행작에 집중되어 있고, 나머지 시장과의 격차는 여전히 매우 크기 때문이다. 이제 과제는 이 성장 모멘텀을 어떻게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전환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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