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역사가 유구하게 이어져 온 흐름 속에서, 각 지역은 저마다 고유한 풍속과 신앙, 그리고 문화적 생활양식을 형성하며 공동체의 정신세계를 대변해 왔다. 하노이 서남부, 옛 탕롱(Thăng Long) 경성 남쪽 또리치강(Tô Lịch) 인근에 자리한 께목 지역 역시 이러한 전통이 깊이 뿌리내린 곳이다. 특히 ‘께목 (Kẻ Mọc)다섯 마을 축제’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행사로, 오랜 세월 축적된 문화적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무형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