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020 09:54 GMT+7 Email Print Like 0

“칸란(khăn rằn)” 무의 독특함

“란(rằn)” 두건은 각 남부주민들에게 매우 익숙한데, 이 두건은 특정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병기가 된다.
호 뜨엉(Hồ Tường) 무예가 (딴칸바차(Tân Khánh Bà Trà) - Takhado 무파) 는 “란(rằn)”두건이 베트남 전통 무술의 무기라고 확인해 주었다.  이 무기는 다른 무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술인 도, 검, 창, 방패와 같은 별개의 무기인 것이다. 많은 무파들이 다양한 타법과 변형된 사용법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청롱무도 무파는 “능술”, 딴칸바차(Tân Khánh Bà Trà) 무파는 ‘도무천문’ (하늘 두건이 비를 비스듬히 내린다) 이라고 명하며 수련해왔다.  

“벨트 혹은 낫과 비슷한 “란(rằn)” 두건 병기는 인민들의 일상용품이다. 그러나 실제 삶을 통해서 이러한 물건을 사용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는 무기로 만들었다".    
    

“란(rằn)”두건 무예는 우리 조상으로부터 창조된 베트남 전통 무술중에서도 매우 독특하다.


베트남의 전통 무술 체계에서는 많은 무파들이 두건으로 무술을 창조하고 있다. 청룡무도에서는 “능술” 이 있다.


딴칸바차(Tân Khánh Bà Trà) 무파는 ‘도무천문’ (하늘 두건이 비를 비스듬히 내린다) 이라고 명하며 수련해왔다.   

공격하기 위해 힘으로 두건을 뿌리고 있다.


병기용 “란(rằn)”두건을 사용하여 사람들은 쉽게 쓰고 높은 타격감을 위해 두께, 무게 등을 알맞게 맞춰 두르고 다닌다.

두건은 부드러운 병기로 얇으며 가벼운 두건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병기가 되는데, 이는 사용자에게 무술에 대한 기본과 능숙한 훈련을 필요로 한다.
 

부드러운 무기에 속하여 특별한 기술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예가들은 끝임없이 연마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두건 무기의 위력은 압출, 걸쇠, 자물쇠, 묶는 기술 등에서 나온다. 유연하고 특성이 있어 터번을 잘 쓰는 사람은 길거나 짧게 사용하여 가까운 거리나 먼거리의 대상도 유연하게 공격할 수 있다.    
   
이러한 종류의 무기에 대한 추가 정보를 알려준 하티엔오안(Hà Thị Yến Oanh) 무사, 호찌민시 전통 무술연맹 부회장은 부드러운 병기이기 때문에 두건은 쉽게 펼치고, 상대를 묶을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두건의 힘은 사용자의 팔과 손목, 근육의 유연성과 신법 (身法) 을 활용함으로써 충분히 발휘된다.   
 
따라서 이 낯설지만 익숙한 병기를 완벽하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예가는 율동적, 유연함, 임기응변, 신속함, 강인함, 균형감을 갖춰야 한다. 예를 들어 무예가가 두건을 이용해 상대의 무기를 둘러 빼앗거나, 두건으로 상대방의 얼굴을 타격할 수도 있다. 
    하티엔오안(Hà Thị Yến Oanh) 무예가에 따르면, 중급생 (옛 푸른 띠, 즉 1년 이상 무술) 이상 모두 연마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특별한 무술을 제대로 연마하고 표현하기 위해서는 코치 자격 (노란띠, 즉 3년 이상) 을 얻어야 한다.  
 

악세사리로 들고 다니는 두건은 의복으로 사용되지만 필요할 때 몸을 방어할 수 있는 병기가 된다.


두건으로 목을 감고 상대를 쓰러뜨리다.


상대방의 손을 두건으로 묶는것도 효과적이다.


두건을 휘두르며 상대방의 얼굴과 눈을 공격하는 것은 놀랍지만 효과적인 타격이다.


상대방의 발을 두건으로 세게 쳐서 넘어뜨리다.


두건으로 상대방의 손을 묶는 장면

응웬중남(Nguyễn Trung Nam)감독이 선보인 '도무천문' 은 호찌민 전통 무술연맹이 주최한 남방 전통 무술축제 2회에서 2관왕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하티엔오안(Hà Thị Yến Oanh) 무예가에 따르면, 해외에서 열린 국제 전통 무술 축제에서 베트남군을 대표하는 생도들이 이 무술을 선보였다. 그러나 남부 사람들의 두건을 사용하는 대신 평범한 두건으로 생도들을 훈련 시켰다.   
    
이에 대한 설명을 하여 하티엔오안(Hà Thị Yến Oanh) 여성 무예가는 “저는 세계 친구들에게 베트남의 “란(rằn)” 두건만이 무술에서 무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두건들도 훈련하게 되면 새로운 무기가 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더욱이, 평범한 두건을 사용하는 이러한 종류의 무기와 무술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랬다. 공연을 마친 후에, 해외 친구들은 이 무술을 매우 즐겼다”라고 밝혔다./.
 
기사 및 사진: 썬응이아(Sơn Nghĩ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