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2018 09:25 GMT+7 Email Print Like 0

쯔아 찌앙(Trà Giang) 국민배우의 그림 속 ‘로맨틱한 서북지역’

쯔아 찌앙(Trà Giang)국민배우는 젊은 시절부터 수 많은 베트남 영화에서 인상 깊은 역할을 맡아 유명해졌는데 세월이 흘러 노년인 지금 미술을 통해 평안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녀가 영화분야에서 미술분야로 진출해간 과정을 통해 영화예술 분야의 재능이 풍부한 인간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데 그 과정이 마치 영화가 같다고 한다.
쯔아 찌앙(Trà Giang)국민배우는 뜨허우 언니(Chị Tư Hậu, 1962년), 숲의 불(Lửa rừng, 1966년), 위선의 17박17일(Vĩ tuyến 17 ngày và đêm, 1972년), 전쟁으로 가는 노래(Bài ca ra trận, 1973년), 하노이 어린이(Em bé Hà Nội, 1974년), 어머니의 신화(Huyền thoại về người mẹ, 1987년), 황화탐(Hoàng Hoa Thám, 1987년) 등 영화에서 비중 높은 역할을 연기함으로써  다세대에 걸친 베트남 국민들에게 많은 추억을 남겼다. 1973년 그녀는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여자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 48세 때 ‘화이트 꽃의 강(Dòng sông hoa trắng)’이라는 영화를 찍은 후에 은퇴해서 호치민시로 이사하고 나서 이때부터 우연히 미술을 시작하였다.

1999년 초 쩐반차(Trần Văn Trà)상장의 부인인 레티토와(Lê Thị Thoa)씨 집을 방문하였을 때 벽에 있는 그림을 보고 너무 아름다워 보여 그림을 한번 그려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그녀는 회상하였다
.

그래서 쯔아 찌앙(Trà Giang)국민배우는 매주 3번에 호치민 미술협회 본사에 찾아와 미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 이후 ‘잔디의 향’ 이라는 미술그룹에 참여핬다. 그녀는 공부하면 할 수록 색채의 세계에 푹 빠지면서 마음속 평안함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예전에 영화를 찍을 때 처럼 미술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였다..


쯔아 찌앙(Trà Giang) 국민배우 겸 미술작가의 모습.


쯔아 찌앙 작가에게 축하하기 위해 온 친구 및 동료.


쯔아 찌앙 작가가 어느 한 작품을 그리게 된 사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쯔아 찌앙 작가의 작품이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북지역을 지난다’ 전시가 외국인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북지역을 지난다’ 전시에 출품한 유화작품 30점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그린 작품들이며 작품의 주제는 서북지역의 풍경, 파딘(Pha-đin)재, 이른 햇살, 허몽(H’Mông, 베트남수소민족) 여성이 이슬 속을 걷고 있다, 사파 신자이(Xín Chải)마을, 산속으로 들어가는 구름, 붉은 분지, 서북지역의 황혼 등이 있다.

전시 작품은 작가의 성격과 맞게 색깔이 화려하지 않지만 매력적이면서 투명해 보인다. 그녀는 자연을 사랑하고 주변에 있는 평범한 것들을 좋아해서 그녀의 작품에도 그대로 표현되었다. 2006년 ‘여름이 온다’라는 첫 개인전시부터, 2016년 ‘봄’이라는 두 번째 개인 전시, 그리고 2018년 ‘서북지역을 지난다’ 전시까지 출품한 그녀의 작품들은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표현하였다.

지방으로 가서 영화를 찍을 때마다 그 지역의 풍경, 그 지역 사람들의 모습이 그녀의 기억 속에 항상 남았었다. 미술을 통해 그 기억을 다시 살리는 행위가 그녀가 그림을 더 그리고 싶어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영화 분야에 오랫 동안 지내다 보니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그 다양한 경험 통해 작품으로 승화 시켰다. 쯔아 찌앙 국민배우는 ‘영화 배우에서 미술 작가로 전향할 즈음 제 남편과 제 딸이 제 인생에서 사라져 버렸다. 이 때 미술을 만난 덕분에 인생의 제일 힘든 순간을 넘기고 제 인생을 살리고 인생의 남은 날들의 편안함을 되찾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및 해외 여러 수집가들이 쯔아 찌앙 작가의 작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75세가 된 쯔아 찌앙 국민배우에게 미술은 삶의 행복이며 ‘동행자’가 되었다고 한다./.


쯔아 찌앙(Trà Giang) 작가서북지역을 지난다전시 작품


‘허몽(H’Mông, 베트남수소민족)의 한 여성이 이슬속에 걷고 있다’ 작품.


‘평온’ 작품.


‘사파의 신자이(Xín Chải)마을’ 작품.


‘정원 뒤에 있는 유채꽃’ 작품.


‘유랑한 구름’ 작품.


‘산속으로 들어가는 구름’ 작품.


‘서북지역의 풍경’ 작품.


‘이른 햇살’작품.


파딘(Pha-đin)재’ 작품.


‘붉은 분지’작품.


‘서북지역의 황혼’ 작품.


‘붉은 리시안서스 꽃’작품.


‘튤립의 색’작품.


‘3월 8일의 축하선물’ 작품.


쯔아 찌앙(Trà Giang) 국민배우 겸 미술작가의 3번째 개인 전시인 ‘서북지역을 지난다’ 전시는 작가의 75번째 생일인 1월8일부터 호치민시 미술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기사: 응웬 와잉(Nguyễn Oanh)-사진: 하이(Thông Hả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