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0/2021 08:52 GMT+7 Email Print Like 0

빠이룽(Pải Lủng)-물음표 모양의 언덕

베트남에는 4C 도로만큼 여행 애호가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는 도로는 없을 것이다. 180km 이상의 길이의 4C도로는  하장(Hà Giang) 에서 수많은 구불구불한 고개를 가진동반(Đồng Văn) 카르스트 고원으로 오르막을 오르며 장엄한 산을 가로질러 간다. 그러나 그 길에는 빠이룽이라는 물음표 모양을 띈 특별한 경사도 있다. 이번에 빠이룽 언덕에 들러 아름다운 풍경을 탐험하고 방문객들이 4C 도로가 왜 행복의 도로라고도 불리는지 알아보았다.
빠이룽언덕는 하장(Hà Giang)성 동반(Đồng Văn)지역의 빠이룽(Pải Lủng)코뮌에 위치하고 있다. 현지민에 따르면 빠이룽은 백용을 의미한다. 위에서 보면 소매의 구부러진 부분이 용처럼 해발 1400m가 넘는 4개의 암석 표면 사이로 떨어진다.

마피렝(Mã Pì Lèng) 고개의 대봉에 진입하기 위해 준비하는 관문에 위치한 빠이룽의 경사면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변하는 코너가 나온다. 그리고 길을 개척한 이들을 기리는 기념비 클러스터를보기도 전에 평야지대의 운전자에게는 진정한 도전을 일으킬 만큼 위험하다. 

2017년에 지어진 기념비 클러스터는 길을 개착했는 데 참여한 젊은 세대의 자원 봉사자와 소수 민족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경사면 꼭대기에 있다. 기념비 지역 바로 옆에는 4C 도로 건설과 관련된 많은 유물을 보관하는 작은 박물관이 있다.

기념관을 방문하는 것은 약 100,000명의 소수 민족이 이곳에 있는 말을 타고 바위 숲 사이를 걸어다녔던 60여 년 전 과거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 그들의 삶은 후진성에 둘러싸여 외부 세계와 고립되어 있었다.



빠이룽 언덕의 장엄한 산의 아름다움. 사진:비엣크엉(Việt Cường)/VNP


빠이룽의 독특한 돌담이 있는 집사진:비엣크엉(Việt Cường)/VNP


하얀암벽으로 가는 길에 마피렝 고개 지역에서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다. 
사진:비엣크엉(Việt Cường)/VNP


아이들이 빠이룽  언덕에서 놀고 있다. 사진:비엣크엉(Việt Cường)/VNP


기념비 클러스터는 4C도로 길을 개착하는데 참여한 젊은 세대의 자원 봉사자와 소수 민족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경사면 꼭대기에 있다.
사진:비엣크엉(Việt Cường)/VNP


현재 마피렝고개 위의 오솔길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있다. 
사진:비엣크엉(Việt Cường)/VNP

1959년 9월부터 6년 동안, 수만 명의 젊은 자원 봉사자와 시민들이 산을 허물고 길을 개척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며 수백만 m3의 흙과 암석을 옮겨 6년 후인 1965년 3월에 도로가 완성되었다. 빠이룽언덕는 전체 경로 중 가장 험난한 입구에 위치해 있다. 그 당시 기초적인 도구만 가진 젊은 자원 봉사자들이 종종 가파른 절벽에서 목숨을 걸어야 했다. 그 아래는(Nho Quế)강까지 내려가는 깊은 심연이었다. 그들은 부지런히 조각을 하고 돌을 1센티미터 단위로 부수어 마피렝 고개의 정상으로 가는 길을 개척했다. 24km의 험난한 길을 만드는데만 300일이 넘게 걸렸고, 그 큰 산길을 넘어 완성했다.

국도의 완성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최북단 4개 접경지역의 수만 소수민족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여기에서 하장시에서메오박(Mèo Vạc)까지의 4C 도로는 이제 “행복 도로”라고 불린다.

빠이룽의 경사면에서 국도를 벗어나 산을 따라 올라가면 마피렝의 가장 높은 층인 하얀암벽을 발견할 수 있다. 작은 콘크리트 도로는 쉽게 갈 수 있지만 한쪽의 깊은 심연과 다른 쪽의 오뚝한 돌 숲 사이를 엮을 때 많은 방문객들은 여전히 서늘함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또한 가장 장엄한 풍경, 푸르고 작은(Nho Quế)강을 바로 발 아래에서 감상하기에 이상적인 경로이다.

빠이룽언덕에 충분히 오래 머무르면 방문객들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뿐만 아니라동번(Đồng Văn)고지대 사람들의 독특한 일상 생활의 아름다움에 놀라게 된다./.

 
기자:비엣크엉(Việt Cường)
번역:레홍(Lê Hồ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