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2021 20:15 GMT+7 Email Print Like 0

반람잇, 후에의 대중음식

후에의 반람잇(bánh ram ít)이라는 음식은 대중음식이자 잘 알려진 음식이다. 언제부터 존재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엣 궁궐의 특산물이라고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다.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후에 음식에 대해 말하다 보면 반람잇의 맛있고 처음 먹어 보는 독특한 맛에 대해 이야기 나눈 것을 빠뜨릴 수 없다. 

반람잇(bánh ram ít, 새우맛 빵 위에 찹쌀떡)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찹쌀떡으로 이루어진 윗부분과 바삭바삭한 아래 부분인 반람(bánh ram)이다. 전혀 상관없는 두 가지의 맛이 잘 어울리게 결합되어 이 음식만의 특별한 맛을 표현한다. 반람잇을 먹으면 바삭바삭함과 부드러운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후에 수많은 가정에서 오래전부터 반람잇을 만드는 전통이 있다. 후에를 찾아오면 길거리이나 고급 식당의 메뉴에 항상 반람잇이 있다.

반람잇을 만들기 위해서는 두 가지 부분을 모두 함께 만들어야 하는데 똑같은 찹쌀 요리재료로 만든다. 먼저 찹쌀가루를 준비하는데 아주 하얀 찹쌀을 사용한다. 이렇게 맛있고 품질이 좋은 찹쌀을 사용해야 반람잇의 전통적인 맛을 만들 수 있다. 찹쌀가루를 간 후에 천 주머니에 넣어 아주 무거운 찜통 위에 놓고 수분을 모두 뺀다.  
 


후에(Huế) 궁전에서의 반람잇(Bánh ram ít)

반람잇의 껍데기 피는 일반 고기가 아닌 가재 새우로 만드는데 가재 새우는 후에의 특산물이다. 가재 새우는 샬롯양파와 함께 기름으로 볶아서 접시에 잠시 넣는다. 가재 새우로 반람잇의 만들게 되면 더 향기롭고 후에의 신선한 맛을 낼 수 있다. 예쁘게 만들기 위해서는 솜씨가 좋아야 하고 밖으로 튀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람잇의 크기는 손가락의 2~3마디 정도로만 하여 작고 귀여운 모양으로 만든다. 그래서 잇(ít, 적다)이라고 불린다. 모두 만든 후에는 대나무 키(평평한 바구니)에 놓고 15~20분 정도 찐다. 다 익은 반람잇은 부드러우면서도 하얗고 고운 색이 나와야 맛있다.

다음에는 아래 부분의 람(ram)을 만든데 람은 반잇(bánh ít)과 비슷한 크기지만 더 넙죽하게 만든다. 이후에 기름에서 넣어 튀기고 향이 퍼질 수 있게 바삭바삭하게 익힌다. 더 바삭바삭하게 만들기 위해서 반죽할 때 반잇의 반죽보다 물의 양을 더 적게 넣는다.

다음은 반람잇을 접시에 플레이팅을 하는데 바삭바삭한 람(ram)을 아래에 두고 위에 부드러운 반잇(bánh ít)놓는다. 그리고 반람잇을 놓기 전에 접시 위에 바나나 잎을 놓거나 화이트 접시로 플레이팅 한다. 반람잇과 같이 먹는 새콤달콤한 소스도 아주 중요하다. 소스는 너무 짜거나 달아도 안 된다. 충분한 고추의 매운 맛과 마늘 맛이 있어야 하고 시큼한 레몬의 맛도 있어야 한다. 각각 반람잇 식당에서 따로 따로 소스를 만드는 비결이 있다.

반람잇은 후에를 뿐만 아니라 이제 하노이 등 대부분의 베트남 대도시에서도 다 판매되고 있다. 반람잇을 소스에 찍어 먹어 보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잊을 수가 없다. 작고 귀여운 반람잇의 깊은 맛을 통해 후에 음식의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우면서 바삭바삭함을 동시 느끼고 소스의 맛있는 향과 맛을 느껴서 잊을 수 없는 맛을 느낄 수 있다./. 

기사: 빅번(Bích Vân)

사진: 타잉장(Thanh Giang)
번역: 민투(Minh T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