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2018 08:29 GMT+7 Email Print Like 0

럼반방(Lâm Văn Bảng)상이군과 전쟁 기념품 개인 박물관

전쟁이 끝나고 돌아온 상이 1/4급인 레반방(Lâm Văn Bảng)상이군은 자신의 몸에 상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있는 전우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베트남에서 최초로 혁명용사의 감옥 생활 박물관이라는 개인박물관을 열었다.
전쟁 기념품 박물관의 설립과정

2006년10월11일, 하떠이(Hà Tây, 현 하노이로 합병)성은 ‘혁명용사의 감옥 생활 박물관’을 설립에 대하여 인허가를 하였으며 이로인해 베트남 최초로 개인 박물관이 설립되었다. 이 박물관은 당과 정부가 혁명용사들을 대상으로 한 보은 정책의 일환으로 모든 운영은 ‘민영화’되어 개인으로부터 운영되게 되었다.

1985년에 국도 1호 관리팀장으로 지애 다리(Cầu Giẽ) 보수유지하는 담당했던 방(Bảng)씨와 부하 노동자들은 함께 다리 교각 아래에서 톤 규모의 폭탄을 발견하였다.

그 폭탄을 물속에 꺼내올려 폭약을 빼어내고 그 다리 교각 아래에 밑 받침을 설치하며 그 폭탄을 놓고 전시하였다. 폭탄을 전시하자 수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유명한 일화로 전쟁 기념품 박물관을 설립할 의지를 키우게 되었다.



럼반방(Lâm Văn Bảng)씨는 20186월에 진행된 호치민주석의 애국심 호소일’ 70주년 기념식에서
선양 받는 70명 중 한명이다
.


황중하이(Hoàng Trung Hải,오른쪽 첫번째)하노이 당비서가 박물관 대표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자료사진


럼반방(Lâm Văn Bảng. 오른쪽 셋번째)씨가 2016 국가의 훈장3급을 받으며 박물관 설립된 10주년 기념식에 있는 모습.
사진: 자료사진


럼반방(Lâm Văn Bảng, 화이트옷)씨와 미국 영화 촬영팀의 2018년 6월에 모습.


박물관 전시품을 모으는 기간동안 럼반방(Lâm Văn Bảng)씨는 전국 많은 감옥과 용사묘지를 다녔다.
사진: 자료사진

방씨는 박물관을 설립하기로 결정된 당시에 대해서 “ 비엔화(Biên Hòa)감옥에 수감되었을 때 전우들은 심각한 부상을 당했던 저를 극진히 간호해주었는데 그 일 때문에 야만적으로 구타를 당하였다. 나라를 해방한 후 수 많은 전우들이 세상을 떠났고,  그들을 잊지 않기 위해 전쟁기념품들을 모아 간직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자유 및 체험이라는 생활방식이 유행하는21세기 젊은이들에게 ‘배낭을 매고 어디든 가자’라는 말이 슬로건인데 사실 방씨 같은 선배들이 몇 십년전 전쟁에서도 썼던 슬로건이다.

- 하노이, 푸수이엔( Phú Xuyên)현, 남찌에우( Nam Triều)읍, 남꾸엇( Nam Quất)마을에 위치해 있는 ‘혁명용사의 감옥 생활 박물관’은 3급 훈장을 받았다.

- 럼반방(Lâm Văn Bảng)씨는 2018년6월에 진행된 호치민주석의 ‘애국심 호소일’ 70주년 기념식에서 선양 받은 70명 중 한 명이다.
방씨는 전국을 다니면서 구 제도의 모든 감옥을 돌아보았다. 이 여정은 넉넉치 않은 상이군인에게 체력과 건강에 않좋았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들었다.

그러나 그 대신 그가 갖게 된 첫 성과는 12 m의 좁은 전시공간에서 기념품을 조금씩 전시하면서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

방씨는 주변사람들의 지원을 얻기 위해서 “어디에 가든 항상 모아둔 기념품을 가지고 다니며 전우들에게 소개하였다.” 라고 밝혔다.

이런 전쟁 기념품들 덕분에 주변들 사람들에게 그의 의지가 증명되어 어느 대부호에게 박물관을 건설하기 위한 럽(Lâm)성에 1,600m2 면적의 조상 땅을 증정 받았다.

전시할 공간이 생기자 더 많은 기념품을 모으기 위해 더 많이 돌아다녔다. 주변 사람들은 그의 의지를 더 이해하게 되었고 더욱 많은 지원이 시작되었다.

여러 곳에서 온 기념품을 증정 받아 현재(2018년) 박물관에는 5,000여점 이상의 전시품들이 있다.


여러 세대에게 애국심을 가르치는 교육공간

베트남 최초의 개인 박물관임에도 불구하고 ‘혁명용사의 감옥 생활 박물관’ 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호치민 주석 사원과 푸꾸옥(Phú Quốc)감옥에서 희생했던 용사들, 반미전쟁 기념품 및 자료 전시, 미군-반공군의 전쟁범죄 증거 및 모형, 중견모범 혁명용사 및 푸꾸옥 감옥에서의 공산당윈들의 활동 등 10여가지 주제로 이루어진 전시공간을 설치 되어있다.

특히 박물관의 안내원들은 대부분 재향군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바로 이 분들이 가장 현실적인 ‘전시품’이 되어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설립 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현대적인 이 박물관에는 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관람객들은 각자의 방문 목적이 있다. 어떤 분은 과거에 대한 그리움으로, 어떤 분은 과거의 전우를 만나기 위해, 어떤 분은 조상들이 적으로 부터 어떤 고통을 당했는지 호기심으로 방문 한다.



반미전쟁 기념품 및 자료사진 전시공간 .


현재 박물관은 5,000여점 이상의 전쟁기념품을 보유 및 전시하고 있다.


럼반방(Lâm Văn Bảng)씨가 미군-반공군의 죄악증거사진 및 모형 전시공간에 소개하고 있다.


럼반방(Lâm Văn Bảng, 오른쪽 두번째)씨가 관람객에게 박물관 전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자료사진


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반 프랑스전쟁 기념품.



설립된 10년이상 박물관을 방문한 방문객의 수는 천명에 이른다.
사진:자료사진

관람목적이 무엇이든 직접 눈으로 보면 혁명용사의 의지 및 용감한 정신을 느끼고 감복하게 된다.

관람객은 박물관에 오게 되면 ‘평화’라는 단어는 얼마나 소중한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박물관 설립자는 “저는 여기가 나라 역사를 재현한 곳으로써 젊은이들에게 어떤 책보다 나라에 대한 자부심와 자존심을 교육시킬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박물관 전시공간을 돌려보면서 방씨와 함께 관람한 곳에는 사이즈가 담배 한갑 정도 된 국기가 전시되어 있었다. 이곳을 방문하여 이 전시품을 본다면 아마 그 누구도 못 들었던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

이 국기는 푸꾸옥(Phú Quốc)감옥에서 공산당원 가입식 때 쓰던 것이다. 응웬반즈(Nguyễn Văn Dư)라는 방씨의 전우가 그 국기를 지킨 마지막 분이었다.

적의 간수들이 수색할 때마다 쯔씨는 “그 국기를 작게 감아서 실로 연결하여 입과 목구명을 통해 뱃속에 집어 넣었다. 안전한 상황 되면 다시 꺼내어 벽에 걸고 감옥에 갇힌 전우들을 격려하면서  의지와 정신을 단단히 잡으라고  서로 격려하였다.”라고 회상하였다.

이것이 바로 반 세기전 감옥에 갇혔던 혁명용사들이 국기의 존엄을 지키는 방식이었다.

깃발에서 눈을 못 뗀 상태로 방씨는 “나중에 우리를 대신에 미래 세대들도 이 일을 계속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기사:타오비(Thảo Vy)-사진:떳썬(Tất Sơ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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