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창조성으로 유연하면서도 깊은 뜻을 담은 글자로 작업하는 캘리그라피는 현재 베트남에서 젊은이에게 새로운 유행이 되고 있다.
베트남에서 캘리 그라피에 대해 처음으로 연구하고 작업해온 사람들 중에 한명인 레꾸옥씨(Lê Quốc Sỹ)씨의 말에 따르면 캘리그라피는 19세기 초 부터 예술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단순히 장식용으로만 만들어졌다. 현재는 현대예술이 발전하면서 포스터, 광고, 책표지 등에서 실용예술로 그 방향이 확대되었다. 많은 분들은 타이포그라피(tyography)와 캘리그라피를 헷 갈리는데 타이포그라피는 프린터의 기능을 이용하여 각 글자간을 연결시킨 것이고, 캘리그라피는 손으로 직접 글자를 그리는 작업이다.
기사: 응언하(Ngân Hà)-사진:떳썬(Tất Sơ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