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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화성 포나가르 탑 축제, 참족 문화유산 기려
칸화성 냐짱시에 위치한 특별국가유적지 포나가르 탑에서 ‘2026 포나가르 탑 축제’가 개막해 수천 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번 축제는 중남부 지역 참족과 지역 공동체의 전통 문화·신앙 활동을 중심으로, 수세기 동안 숭배되어 온 '성모(Mother Goddess)'에게 경의를 표하는 제례 의식, 전통 무용, 가창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참족 원로 당 탄 니엔(Dang Tan Nien)은 "포나가르 탑 축제는 참족 공동체에 매우 깊은 의미를 지닌다"라며 "많은 이들이 모여 풍요로운 수확과 평화, 건강을 기원하며, 문화적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중남부 민족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칸화성은 유적지 복원과 환경 정비, 관광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레 반 호아(Le Van Hoa) 칸화성 문화체육관광부 부국장은 "정부가 최근 '티엔 이 안 아(Thien Y Ana) 성모 신앙'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을 승인함에 따라, 중남부 지방 자치단체들과 협력해 유산의 국제적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력 3월 19일부터 25일에 해당하는 이번 축제는 5월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올여름 칸화성의 핵심 문화·신앙 관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