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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고소득 국가 진입 위해 생산성 향상 필수적

베트남이 오는 2045년까지 고소득 국가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저임금 노동력과 외국인 투자 유치 같은 기존의 성장 동력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세계은행(WB)이 제언했다.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차기 개발 단계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생산성 향상, 혁신 기술, 그리고 강력한 국내 기업 육성에 의해 주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베트남이 17년 만에 중상위소득 국가로 승격된 것은 국가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세계은행은 이번 승격이 '중진국 함정'을 피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모델 수립의 필요성을 더욱 극명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마리암 J. 셔먼(Mariam J. Sherman) 세계은행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지역 담당 국장은 베트남이 외투 기업과 국내 기업 간의 격차를 좁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공투자 효율성 제고, 인프라 확충, 자본시장 개혁, 고숙련 인력 양성, 그리고 글로벌 경제 충격에 대한 탄력성 강화 등을 당면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셔먼 국장은 베트남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 및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발맞춰 세계은행은 베트남이 2045년 고소득 국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정책 자문, 국제적 전문 지식 공유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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