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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AI 기반 관광 디지털화 가속화

호꾸옥중(Ho Quoc Dung) 부총리는 최근 디지털 플랫폼,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성장 동력으로 삼는 '2026~2030 국가 디지털 경제 및 디지털 사회 발전 프로그램'을 승인하는 총리 결정문 제1033호를 서명했다. 이 청사진에 따라 관광업은 관리 역량, 서비스 품질, 방문객 경험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술 도입을 우선 추진하는 핵심 분야로 지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과제는 국가 관광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과 선진 디지털 홍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베트남 정부는 가상현실(VR) 투어, 디지털 관람, 온라인 체험 여행 등 기술 주도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나아가 AI를 적극 도입해 스마트 관광지를 조성하고, 관광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 인력 양성도 본격화된다. 관광 업계 종사자들은 디지털 관리 플랫폼과 비즈니스 소프트웨어를 숙달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교육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국내외 전문 기준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본 프로그램은 2030년까지 전국 관광 기업의 최소 70% 이상이 경영 및 영업 활동에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도록 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한편, 베트남은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 개방적인 비자 정책, 다채로운 관광 상품에 힘입어 2026년 5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0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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