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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4월 외국인직접투자 전년비 32% 급증

올해 4월 27일 기준 베트남의 신규 및 증액 투자, 지분 인수를 포함한 총등록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82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재정부 국립통계국(NSO)이 발표했다. 특히 같은 기간 실제 집행된 FDI는 5년 만에 최고치인 74억 달러(9.8% 증가)를 기록하며 견고한 투자 성장세를 증명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및 가공업의 집행액이 61억 2,000만 달러(82.7%)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동산(7.3%)과 전력·가스 공급업(3.7%)이 그 뒤를 이었다. 신규 및 증액 자본을 합산한 제조업 등록액 역시 104억 9,000만 달러로 전체의 68.6%에 달했다. 외인 지분 인수 및 자본 기여 거래액은 전년 대비 61.9% 폭증한 29억 6,000만 달러(976건)로 집계됐다.

투자국별로는 신규 프로젝트 기준 싱가포르가 60억 5,000만 달러(49.8%)로 1위를 차지했으며, 대한민국이 40억 8,000만 달러(33.6%)로 2위를 기록해 두 국가가 전체 투자의 대부분을 견인했다. 이어 중국(4.3%), 일본(3.8%), 홍콩(2.7%), 네덜란드(2.6%) 순이었다. 이번 지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베트남 제조업 시장의 높은 매력과 안정적인 경제 회복세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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