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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맵핑 기술, 베트남 전통 문화유산에 생명력 불어넣다

베트남 여성박물관에서 최첨단 3D 맵핑 기술과 대화형 센서 시스템을 접목한 다감각 전시회 '교차(Giao thoi)'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문화유산 여정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기술의 결합으로 입소문을 타며 박물관의 대표적인 인기 명소로 자리 잡았다.

관람객들은 자연, 문화, 유산을 각각 상징하는 세 개의 연결된 전시 공간을 이동하며 베트남의 아름다움을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디지털 그래픽과 3D 맵핑 기술을 통해 친숙한 베트남 민속 미술 모티프들이 스크린 위에 생생하게 살아나며,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표현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하노이 시민 찐 응옥 응우옌(Trinh Ngoc Nguyen) 씨는 "동선(Dong Son) 청동북에서 영감을 얻은 역사적 이미지와 동호(Dong Ho) 민화 속 이야기들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전시를 보고 난 후 조국에 대한 자긍심이 더 커졌고 전통문화유산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관람객 당 민 항(Dang Minh Hang) 씨 역시 "3D 맵핑과 빛을 활용한 신기술 덕분에 시각적 효과와 상호작용을 통해 문화적 가치를 훨씬 쉽게 감상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빛, 소리, 프로젝션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은 베트남 문화의 발전 과정을 관통하는 시각적 여정을 제공하며 과거와 현재를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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