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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비엔성 소수민족 여성들, 자립 경제 기반 구축

소수민족 생계 지원 정책과 여성들의 자발적인 변화 의지에 힘입어 베트남 북서부 디엔비엔(Dien Bien)성 소수민족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이 가속화되고 있다. 성공적인 소득 창출 모델이 확산되면서 소득 증대는 물론 여성들의 사회적 위상도 높아지는 추세다.

고지대 여성들은 기존의 저수량 농경지를 고부가가치 작물로 전환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푸니(Pu Nhi)사 남엄A(Nam Ngam A) 마을의 로티티엔(Lo Thi Thien) 씨는 척박해진 2헥타르의 옥수수·카사바 밭을 배와 자두 과수원으로 개간하고 체험형 관광을 결합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나선(Na Son)사 나라인(Na Lanh) 마을의 로티마이(Lo Thi Mai) 씨 역시 상업용 양어장, 커피 및 마카다미아 재배, 잡화점 운영을 다각화하여 연간 1억 동(약 3,857달러) 이상의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며 자녀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성 전체로 확산 중이다. 믕앙(Muong Ang)사 여성연맹 로티민(Lo Thi Minh) 위원장과 믕팡(Muong Phang)사 여성연맹 로티두옌(Lo Thi Duyen) 부위원장은 가축 사육, 양식업, 커피 재배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경제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현장 견학과 교류를 통해 성공 사례를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디엔비엔성 여성연맹은 현재 10만 명 이상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여 개에 달하는 여성 주도 모범 경제 모델을 육성해냈다. 소수민족 여성들의 경제 활동 참여 확대는 빈곤 감축과 지역 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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